-
김부겸, 양정철 만난뒤 당권 도전···친문그룹 배팅이 시작됐다
김부겸 전 의원의 ‘조건부 대선 포기’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 구도가 요동치면서 당 내 최대 계파인 친문(친문재인) 진영이 분화할 조짐을 보인다. 이낙연 의원의 전당
-
존슨 “브렉시트 내년 말 완료” 속도전…노딜 혼돈 재연 우려
━ 1막 끝난 브렉시트 ‘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(브렉시트)는 이제 1막이 끝나간다. 앞으로 2막이 더 남았다.’ 브렉시트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긴 과정으로 봐야
-
미국 끌어낸 ‘지소미아 카드’…한국에 부메랑 우려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마이클 콜린스(앞줄 왼쪽 둘째)와 버즈 올드린(앞줄 오른쪽) 등 우주인과 달 착륙 50주년
-
“관심 가져 달라”부터 지소미아까지…미국이 지렛대 돼달라는 靑
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연합뉴스] #1. “6
-
[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]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선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우선
━ 한반도 평화와 초당 외교 [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] 한반도 평화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. 한국과 미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북한이 ‘전가(傳家
-
조국 "몇번 정독"-나경원 "창피해"…文 대통령 기고문 전문 보니
조국 청와대 민정수석. [연합뉴스]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일간지 기고문에 대해 "문 대통령의 마음과 뜻과 숨결과 맥박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"이라고 극찬했다
-
[전문] 文대통령 “南北 화해로 동북아 평화 촉진” 獨 기고
문재인 대통령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문재인 대통령이 7일 “신(新)한반도 체제는 수동적인 냉전질서에서 능동적인 평화질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”며 “한국은 남북화해를 기반으로 동
-
“푸틴, 두만강 다리 건설ㆍ인도지원 가능…제재 해제는 안 해줄 것”
극동연방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루킨 교수는 러시아 내에서 북한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로 꼽힌다. [사진 본인 제공]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의 아트엄 루킨 교수는 러시아의
-
"미 국익따라 다르다" 북 인권 비난 삭제, 중국 나치와 비교
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3일 '2018 인권보고서'를 발표하며 "중국은 인권에 관한 한 '그들만의 리그'에 있다"고 비난했다.
-
[월간중앙 집중분석] 미국의 수준 이하 ‘북한연구(Northkoreanology)’ 실태
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…미국서 북한판 [국화와 칼]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
-
“남북관계는 더 나갔고 비핵화는 덜 나가 … 양자 균형 중요”
━ 위성락·박명림 교수 대담 “남북관계 증진과 평화체제 구축은 잘 나갔는데 비핵화는 그보다 못 나간 게 아쉽다.”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일치된 총평이다.
-
[기고]3차 남북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운명
━ 체임벌린과 처칠의 갈림길에 선 문재인 대통령 북한 김정은이 최근 보인 행보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인 두 나라가 있다.하나는 한국이고, 다른 하나는 중국이다. 왜
-
김정은 '점진적·동시적 조치' 속뜻 "리비아처럼 무릎 안꿇어"
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28일 보도했다. 사진은 김 위원장이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
-
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평화의 거품 vs 평화의 시작 … 평창 올림픽 뒤 한반도
오늘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‘평화의 거품’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‘평화의 시작’이 될 것인가. 문재인 정부가 공들인 평창올림픽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 여동생 김여
-
미 국무부 “한국과 긴밀히 협력 중” 신중 반응 … 트럼프는?
존 볼턴. [AFP=연합뉴스] “우리는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.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1일(현지시간) 미 국무부의
-
[뉴스분석] 화성-15 도발 후 문 대통령, 트럼프에 훈련 연기 제안 승부수
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. 왼쪽부터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, 강경화 외교부 장관. [청와대사진기자단]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
-
[뉴스분석] 美 "OK" 없는데··· 文 "훈련 연기" 깜짝공개 왜
━ 美 "OK" 없는데 文 "연합훈련 연기 제안" 직접 ‘깜짝 공개’ 왜?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강선 구간 운행 중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 안에서 미국 NBC방송과의
-
韓·中 외교전에 불거진 新도화선, 3불(不) 정책
━ 3불 정책 대만이 줄곧 중국에 대해 고수했던 다소 적대적인 외교정책을 일컫는 말이다. 원래 이 말의 완전체는 ‘3통정책∙3불정책’이다. 3통은 중국이 대만에 대해 교역
-
한·미 정상 발표 ‘인도·태평양 라인’ … 청와대선 “동의 안해”
청와대가 8일 밤 공개된 한·미 공동 언론발표문 중 ‘한·미 동맹이 인도·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위한 핵심축’이라는 것에 15시간 만인 9일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.
-
하루만에 "美 인도태평양 전략 동의 안한다" 말바꾼 청와대
청와대가 8일 밤 공개된 한·미 공동 언론발표문 중 ‘한·미 동맹이 인도·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위한 핵심축’에 15시간 만인 9일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. 9월 1
-
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아베의 미·일 동맹, 100년 전 대륙세력 꺾은 영·일 동맹 복사판
━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│ 일본 동맹외교의 명암 1902년 영·일 동맹의 협상 장소였던 런던의 랜스다운 하우스 내부. ‘크러시 홀’에 걸린 협상 주역인 랜스다운 외무
-
북·중·러 ‘동북아 핵클럽’과 함께 돌아온 新냉전의 지정학
지난 6~7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서 하이라이트는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 제재 강화에 러시아가 동참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
-
[글로벌 포커스] 강대국들은 한국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고?
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선임부소장 대한민국에는 ‘강대국들은 남북 통일에 반대한다’는 인식이 암암리에 퍼져 있는 것 같다. 역사책, 정치 담론,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
-
북한이 잠잠한 까닭
북한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조용했다. 미사일 실험도, 핵 실험도, 도발도 없었다. 백악관 ‘금발의 집단’ 때문일 것이다.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주의 깊게 지